본문 바로가기
Studying in Korea

TOPIK 2 #51번 문제 풀이 팁 (TOPIK 2 #51 Writing Tips)

by Koreanessay 2022. 4. 20.

안녕하세요? 

 

오늘의 주제는 토픽 51번 문제 풀이 팁입니다. 

 

의외로 51번 문제를 어려워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51번 문제 풀 때 꼭 기억하면 좋을 몇 가지를 정리해 봤습니다. 

 

1. 제목이 있으면 제목을 잘 읽는다. 

제목이 있는 글이 출제될 때도 있고, 제목이 없는 글이 출제될 때도 있습니다.

광고나 안내문, 이메일은 보통 제목이 있습니다. 제목이 좋은 힌트가 되니까 꼭 놓치지 말고 보세요. 



2. 제목과 빈칸 앞 뒤 글을 보고 들어갈 단어와 표현을 생각한다. 

토픽 51번 문제는 내용과 형식을 봅니다.

앞 뒤 글을 보고 쓸 수 있는 단어와 어울리는 문법 표현을 메모해 두면 도움이 될 거예요.

그리고 51번에서 자주 사용되는

‘-어 주시기 바랍니다' ‘-으려고 합니다' ‘~이 괜찮으십니까?’ ‘

~이라면 누구나 -으실 수 있습니다' ‘-어 주셔서 감사합니다'와 같은 표현들은 꼭 외워 두세요. 

 

3. -습니다. /-습니까? 로 문장을 마무리한다. 

이 때 한 가지 주의해서 볼 게 있습니다.

다른 문장들이 전부 ‘-습니다/ -습니까?’ 로 끝나고 있으면

답안도 ‘-습니다/습니까?’ 로 맞추어 문장을 마무리합니다.

만약에 다른 문장들이 ‘-아요 / -아요?’ 로 끝나고 있으면

답안도 ‘-아요/ -아요?’로 맞춰서 마무리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습니다/-습니까?’가 문제로 출제됩니다. 

 

4. 너무 어렵게 쓰려고 노력하지 말고 정확하게 쓰자.

51번 문제는 3급 수준의 문장을 만들 수 있는지 보려는 문제입니다.

어려운 문장을 쓴다고 더 좋은 점수를 받는 것도 아닙니다.

너무 욕심 부리지 말고 정확한 문장을 쓰세요. 그거면 충분합니다. 



그럼, TOPIK  II 60회와 64회 문제를 예로  풀어볼까요? 

 

먼저 64회 문제입니다. 

 

1. 제목은 없지만 일단 편지나 카드인 걸 확인할 수 있어요. 

 

2. (ㄱ)에 들어갈 표현을 생각해 보면, 

‘일을' 이라는 말 때문에 ‘하다'라는 단어를 우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장소+으로' 라는 말 때문에 ‘가다'가 포함된 표현, ‘-으러 가다'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마침표가 있고, 나머지 문장이 모두 ‘-습니다'로 끝나고 있으니까 ‘-습니다 / -ㅂ니다'로 맞춰 줍니다. 

이 모든 것을 더해 보면,  ‘하러 갑니다’ 라는 답안이 완성됩니다. 

 

3. (ㄴ)에 들어갈 표현을 생각해 보면, 

‘마음에' 라는 말 때문에 ‘들다'라는 단어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선물을 준비했는데' 라는 말 때문에 소원이나 바람을 나타내는 표현인 ‘-(으)면 좋겠다’ 혹은 ‘-었으면 좋겠다'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습니다/-ㅂ니다'로 맞춰 주면, 

‘들면 좋겠습니다' 혹은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라는 답안이 완성됩니다. 




60회 문제도 풀어 볼까요? 

 

 

1. ‘도서관을 이용하고 싶습니다.’ 라는 제목이 있습니다.

도서관을 이용하는 방법에 대한 글인가? 라고 일단 생각해 봅니다. 

 

2. ㄱ)에 들어갈 표현을 생각해 보면, 

‘도서관을 이용하려면’ 이라는 말과 ‘출입증' 이라는 말 때문에

출입증이 ‘필요하다'는 것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필요하다와 비슷한 ‘있어야 하다'‘있어야 되다'도 괜찮습니다. 

‘선배에게 물어보니' 에서 선배에게 들은 말을 전달하는 표현인

‘-다고 하다'‘-다고 들었다'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마침표가 있고,

나머지 문장이 모두 ‘-습니다'로 끝나고 있으니까 ‘-습니다 / -ㅂ니다'로 맞춰 줍니다. 

 

이 모든 것을 더해 보면,  

‘필요하다고 합니다 / 필요하다고 들었습니다’ 라는 답안이 완성됩니다. 

 

3. (ㄴ)에 들어갈 표현을 생각해 보면, 

바로 뒤 문장의 ‘방법'이라는 말에서 힌트를 얻어서

‘어떻게 하다'나 ‘무엇을 하다'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출입증을 만들려면' 이라는 말과 어울리는

‘-아/어/여야 하다'라는 표현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물음표가 있으니까 ‘-습니까? / -ㅂ니까?’로 맞춰 줍니다.

물음표는 항상 조심! 

 

이 모든 것을 더해 보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라는 답안이 완성됩니다. 

 

51번 문제를 풀 때 꼭 기억해 두면 좋은 것 4가지와

기출문제를 2개 같이 풀어 보았습니다. 

 

꼭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화이팅!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