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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ing in Korea

TOPIK 2 #52번 문제 풀이 팁 (TOPIK 2 #52 Writing Tips)

by Koreanessay 2022. 5. 13.

TOPIK 52번 문제 풀이 팁



안녕하세요? 

 

오늘의 주제는 토픽 52번 문제 풀이 팁입니다. 

 

52번 문제는 특히 글의 구조를 잘 알아야 하는 문제입니다. 

구조만 잘 파악하면 의외로 쉽게 문제를 풀 수 있어요. 

52번 문제 풀 때 꼭 기억하면 좋을 몇 가지를 정리해 봤습니다. 

 

1. 글의 구조를 생각한다. 연결하는 말이 힌트가 된다.

52번 문제는 특히 구조가 중요한 문제입니다. 구조를 파악하는 데 힌트가 되는 말들이 바로 ‘반면에' 와 같은 연결사나, ‘하나는, 다른 하나는’과 같은 말입니다. 

 

2. 파악한 구조를 바탕으로 적절한 내용과 표현을 생각한다. 

토픽 52번 문제도 51번 문제와 마찬가지로 내용과 형식을 봅니다. 내용을 고를 때 구조가 도움이 됩니다. 빈칸이 있는 문장이 ‘반면에'로 다른 문장과 연결되어 있으면 반대 되는 내용을 생각해 봅니다. 

‘하나는 / 다른 하나는'과 같은 표현이 보이면 앞이나 뒤에 두 가지가 비슷하게 나열되어 있는 문장이 있는지 살펴 봅니다. 그리고 많은 경우에 표현은 앞에 사용된 표현을 비슷하게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는다. / -다. 로 문장을 마무리한다. 

또 한 가지 주의해서 볼 게 있습니다. 52번 문제는 51번 문제와 다르게 ‘동사+-는다’ ‘형용사+-다'로 문장을 마쳐야 합니다. 보고서나 설명문을 쓸 때 자주 사용하지요.  

 

4. 너무 어렵게 쓰려고 노력하지 말고 정확하게 쓰자.

52번 문제가 51번 문제보다 표현이 더 어렵긴 하지만 여전히 3급 수준의 문장을 만들 수 있는지 보려는 문제입니다. 너무 욕심 부리지 말고 정확한 문장을 쓰세요. 재빨리 풀고 53번, 54번에 시간을 씁시다! 



그럼, TOPIK  II 60회와 64회 문제를 예로  풀어볼까요? 

 

먼저 64회 문제입니다. 

1. (ㄱ)에 들어갈 표현을 생각해 볼까요?

‘현재 모습이 아니라’ 에서 힌트를 얻어 4억 년 전의 다음에는 ‘모습'이 온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별을 본다면'에서 ‘보다'라는 동사를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알 수 있어요. 이 둘을 더하면 ‘모습을 보다'라는 내용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ㄱ)에는 이게 아니면 안 되는 표현은 없지만 설명문에서 객관화할 때 자주 사용하는 ‘-는 것이다'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만약 우리가 이 별을 본다면’ 다음에 ‘이것은' 정도가 생략되었다고도 볼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반드시 ‘-는다 / -다'로 맞춰 줍니다. 

이 모든 것을 더해 보면,  ‘모습을 보는 것이다’ 라는 답안이 완성됩니다. 

 

2. (ㄴ)에 들어갈 표현을 생각해 볼까요?

(ㄴ)이 포함된 문장과 그 앞문장이 ‘그래서'로 연결되고 있으니까 앞 문장이 뒷 문장의 이유가 됩니다. 별빛이 ‘오랜 시간이 지나야' 도달하니까 그 별이 사라져도 ‘오랜 시간이 지나야' 아는 것입니다. 바로 ‘알'지 못하고요. 그래서 빈칸의 내용은 ‘지나야 알다'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표현으로는 알지 ‘못'하다의 반대인 ‘-을 수 있다'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는다/-다'로 맞춰 주면, 

‘지나야 알 수 있다' 라는 답안이 완성됩니다. 




60회 문제도 풀어 볼까요? 

1. (ㄱ)에 들어갈 표현을 볼까요?

‘밝은 분위기의 음악을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음에 ‘그러나' 로 연결되고 있기 때문에 ‘그렇지 않구나~~’ 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우선, 앞 문장의 ‘음악을 들려주다'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앞 문장의 ‘밝은 분위기의 음악을 들려준다’는 내용의 반대 의미가 되어야 하고 ‘항상'이라는 말이 보이기 때문에 ‘항상 ~는 것은 아니다'라는 부분 부정 표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반드시 ‘-는다 / -다'로 맞춰 줍니다. 

이 모든 것을 더해 보면,  ‘들려주는 것은 아니다’ 라는 답안이 완성됩니다. 

 

2. (ㄴ)에 들어갈 표현을 생각해 봅시다.

글에 계속해서 ‘감정을 느끼다'가 반복해서 나옵니다. (ㄴ)도 감정을 바로 다음에 나오니까 ‘느끼다'를 우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문장 전체의 생략된 주어는 ‘치료사'라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환자는 감정을 느끼'게 하'거나 느끼'게 만드'는 대상이어야 합니다. (음악을 들려 주는 사람은 환자가 아니니까요. 환자는 음악을 듣습니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는다/-다'로 맞춰 주면, 

‘느끼게 한다' / ‘느끼게 만든다' / ‘느끼도록 한다' 라는 답안이 완성됩니다. 



52번 문제를 풀 때 꼭 기억해 두면 좋은 것 4가지와

기출문제를 2개 같이 풀어 보았습니다. 

 

꼭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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